‘순천사랑아카데미’ 어느덧 100회

  • 5년 동안 시민 2만명 참여…24일 시청 별관서 강좌․기념행사 마련

     

    순천시민을 위한 교양강좌 ‘순천사랑아카데미’가 오는 24일 100회 강좌를 개최한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순천사랑아카데미’ 강좌는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개월에 2차례씩 총 98회가 개최됐으며 시민 1만9,500여 명(1회 평균 200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방송인 이숙영씨를 비롯, ‘아침편지’의 고도원, 정덕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구제진료센터소장, 산악인 허영호, 신달자 교수, 홍혜걸 중앙일보 객원 의학전문기자, 무지개원리의 저자 차동엽 신부 등 시대적 흐름에 알맞은 맞춤형 강사초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왔다.

     

    순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별관(구 시네마극장) 대회의실에서 100회 기념 강좌를 개최하고 간단한 기념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식전 기념 이벤트행사로 그동안 개최된 순천사랑아카데미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100번째 입장객에게는 ‘책한권 하나의 순천’ 추천도서와 초청강사인 서상록 전 삼미그룹부회장(사진)의 저서 ‘내 인생 내가 살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초청강사 서상록씨는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물러나 호텔 양식당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인물로 이번 강좌에서 ‘살맛나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그의 삶의 철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사랑받는 진정한 강좌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양 중심의 강좌와 함께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건설을 위한 시민들의 의식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준있고 알찬 명품강의로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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