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 어려운 면민돕기 ‘눈길’

  • ‘면민 사랑나누기 운동’ 전개…저소득층 방문․장애인에 지원의 손길

     

    순천시 주암면에서는 지난해부터 ‘주암면민 사랑나누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는 등 어려운 면민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암 광천교회 류보은 목사와 신도들은 지난 7일 관내 저소득층 30가구를 방문, 가구당 연탄 100장씩 총 3,000장을 전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이 연탄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김장을 하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이 넉넉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0세대를 방문, 교회에서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10kg씩 전달했다.

     

    수년전부터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주암면 광천교회 신도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암면민 사랑나누기 운동’ 본부를 발족해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류 목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향상을 위해 주암복지회관에서 청소년공부방을 개설, 방학기간중에 학교교사,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명의 학생들에게 수학, 영어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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