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맞이 종합대책 수립

  •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비상근무 성묘객 등에 편의제공
    교통대책 마련․대청소 실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이미지 제고

     

    순천시가 설 연휴기간중 종합상황실 운영과 교통대책 등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6일~10일까지 5일 동안 9개 과·소를 대상으로 근무반을 편성,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 쓰레기, 상수도, 보건진료, 재난재해, 도로정비 등 각 부문별로 대책을 수립하는 등 24시간 근무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시는 설 연휴 동안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 업체가 예비차량을 증회 운행토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택시 부제도 해제할 방침이다.

     

    또 용수동 공원묘지 운행버스를 9회에서 11회로 2회 증회하는 등 수송 수요가 많은 지역의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증회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공원묘지와 납골당 내에는 20여 명의 직원들을 배치해 1만여 명의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편의 제공과 민원처리, 주․정차 질서지도에 나서고 순천여고 정문, 대룡사거리 등 교통체증 예상지역에서도 교통안내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특히 연휴기간에도 장사 시설과 관련 각종 민원을 함께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청결한 시가지 모습을 인상깊게 느낄 수 있도록 설맞이 대청소도 실시한다.

     

    시는 2월 1일을 설맞이 대청소일로 지정, 도로변과 빈터 등에 버려진 생활폐기물 합동 청소를 실시하고 전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 취약지와 골목길까지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 맞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연휴 기간에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당번제로 운영되며, 광주․전남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문의하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훈훈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귀성객과 출향인사들이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만들어 가는 데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