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희망봉사단” 휴일 반납하고 봉사활동 펼쳐

  • 공무원 30여명 향동 주민 5세대에 도배, 장판교체 등 봉사전개

     

    순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순천시청 희망봉사단”들의 자원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청 희망봉사단 30여명은 지난 12일 휴일을 반납하고 장애를 입고 살아가거나 어렵게 혼자 살아가고 있는 향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세대에게 도배 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생활이 어려워 교복을 구입하지 못한 학생에게 새 교복을 전달하였고 독거노인 2명에게는 용돈도 전달했다.

     

    이날 수혜를 받은 한 독거노인은 “순천시청 직원들이 자식들 보다 낫다”면서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한편, “순천시청 희망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이 좋아 모인 순천시청 공무원들  84명과 민간인 전문도배 봉사단 3명으로 구성됐으며 2001년 5월 결성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 뿐만아니라 어린이날등 각종 축제장의 행사 지원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태안 기름유출 사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인 김용찬(남제동 근무)씨와 김찬호(친환경 농축산과 근무)씨는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일이나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면서 “서로 돕는 더불어 잘사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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