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문화교류 체험 순천 방문

  • 5일 동안 홈스테이…유적지 방문․한국 풍습 등 체험

     

    중국 절강성 영파시 청소년 16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순천에 왔다.

     

    순천시가 한ㆍ중청소년 문화교류 체험행사로 초청해 순천을 방문한 이들은 오는 2월 4일까지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1월 31일 오후 6시 로얄웨딩홀에서 양국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2~3일 동안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 관광 문화유적지를 방문하게 되며 특히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명절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풍습도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15일간의 휴가기간인 춘절 대이동이 시작됐지만 이들은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설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한국 가정의 가족사랑, 단란한 생활모습을 느끼고 돌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체험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글로벌시대를 맞아 경쟁과 동반자로서 서로가 상대의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하도록 추진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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