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해룡일반산단 2단계 개발 본격화

  • 3월 4일 순천시-(주)대우건설∙덕흥종합개발(주)과 MOU체결키로

     

    순천시 해룡일반산단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28일 투자기업인 (주)대우건설, 덕흥종합개발(주)과 해룡일반산단 2단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MOU체결식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 박동수 시의회의장, (주)대우건설 대표 조성태 토목본부장, 덕흥종합건설 조충환 대표이사, 순천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시가 해룡일반산단 2단계 개발에 나선 것은 율촌산단과 해룡임대산단에 기업 입주가 잇따라 부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해룡산단 2단계 조성사업은 해룡면 선월, 호두리 일원 64만2,000㎡의 면적에 공사비 478억원, 보상비와 기타금액 362억원 등 총 84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0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1차금속, 조립금속, 자동차와 트레일러, 조립금속기계 및 장비, 음식료품, 제조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3월말까지 사업투자 제안서 제출과 투자이행 협정을 맺고 9월까지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후 오는 10월중에 토지보상과 함께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율촌1산단은 분양률이 55%, 해룡임대산단은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해룡일반산단 2단계 부지도 분양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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