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 민속문화 축제, 풍성하게 열려

  • 5. 3일부터 5일까지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전국 가야금 병창 경연대회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민속문화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15회 째 이어지는 낙안민속문화축제는 다음달 3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황금연휴의 서막을 울리면서, 제1회 전국 가야금 병창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5월 3일 개막식날에는 국보급 무형문화재 23호인 강정숙과 안숙선, 오갑순을 낙안읍성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갑순,강정숙,이영애 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공연이 열린다.

     

    4일에는 무형문화재 5호인 송순섭 판소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5일에는 국악의 한 장르를 정립한 오태석 기념 전국 가야금 병창 경연대회 등 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옛 추억을 더듬는 동동 구루무, 품바 각설이 타령, 풍자와 해학을 가미한 전통마당극 “사랑의 간이역” 공연과  전통수문장 교대식, 두레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상설 체험장에서는 짚물 공예, 천연염색, 큰 줄다리기, 가훈시조 찾기, 전통 연 제작, 한지공예, 대장금 복식 체험, 목공예 체험 등을 마련,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도록 했다.


    순천시는 이 고장 출신의 가야금 병창 최고봉 오태석 기념 “제1회 전국 가야금 병창 대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직접 살았던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사적 303호 낙안읍성을 전통 국악의 산실로서 차별화된 명품 민속마을로 가꾸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낙안읍성 061)749-39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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