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액 6억원 증액

  • 71억원 편성…대상시설 326곳·대상자 6만5천명

     

    올해 순천시의 학교급식 친환경인증 농산물 지원액이 지난해에 비해 6억원 가량 증액되고 대상학교와 학생수도 확대된다.

     

    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학교급식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08년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계획과 학교급식 공급업체별 사업량 배정, 학부모부담금 통합이행사항 등의 안건이 심의됐다.

     

    올해 급식 지원액은 71억6,000여 만원으로 지난해 65억4,000여 만원에서 6억원이 증액됐다.

     

    12개 고등학교에는 석식 쌀이 추가로 지원되며 지난해 180일 동안 지원됐던 198곳의 보육시설의 급식쌀이 올해부터는 250일로 70일 추가 지원되며, 20개 사립 유치원은 180일에서 200일로 20일 추가 지원된다.

     

    또 친환경농산물 구입에 따른 학부모 부담금은 지난해에는 일률적으로 30%였으나, 올해부터는 500명을 기준으로 구분, 500명 이상 시설은 40%, 500명 이하는 현행대로 30%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학교급식지원 대상시설은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 등 326곳이며, 대상자는 6만5,0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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