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민세 전액을 마을 맞춤형 사업으로 돌려드립니다

  • 돌봄, 복지 등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 발굴․추진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도 주민세 징수액 전액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마을사업으로 돌려주는 주민세 환원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세 환원사업은 주민에게 징수한 주민세를 해당 읍면동의 마을 자치사업 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2021년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과 함께 시작되었다. 

    올해 규모는 지난해 징수한 주민세 전액인 11억 5천 6백만 원에 달하며, 24개 읍면동에 최소 2천만 원부터 1억 9천만 원까지, 주민세 징수 비율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사업 내용은 지역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데, 특히 돌봄, 교육, 복지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거나 주민 다수가 혜택을 받는 공공서비스 사업 위주로 집중 발굴된다. 4월부터 현장조사 등 마을사업 발굴 활동이 시작되며, 8월 읍면동 주민총회 시 투표를 통해 최종 선택된 후 다음해 예산으로 편성되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실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세 환원사업은 내가 납부한 소중한 주민세로 우리 마을에 진짜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적합한 사업이 선정되고 책임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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