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D-200일 점검 보고회 순천서 열려

  •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권 11개 시․군 경기장시설․손님맞이 등 점검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전남도 동부권 시․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가 순천시에서 개최됐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D-200일을 맞아 순천, 여수,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동부권 11개 시․군 전국체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보고회를 갖고 경기장 시설과 개보수 상황, 시가지 환경정비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전국체전을 계기로 좋은 식단 만들기 등 식문화 개선운동과 교통, 음식, 숙박 대책 등 대중 이용업종에서부터 친절 서비스를 실천에 옮겨 전국체전을 인정체전, 참여체전, 흑자체전으로 만들고 스포츠 마케팅 운영 경험을 축적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전략 등이 논의됐다.

     

    또 전국체전을 계기로 살아있는 바다와 섬으로 이루어지고, 친환경 생명산업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청정한 땅과 함께 어우러지는 녹색의 땅 전남을 널리 홍보해 따뜻한 남쪽 한국인의 고향, 특색있는 맛과 멋, 따뜻한 정이 있는 전남의 이미지를 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행사 관계자는 “2012 여수 엑스포와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손님맞이 수용태세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과 전도민이 참여하는 질서, 청결, 친절, 봉사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89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0~16일까지 7일 동안 순천시, 여수시 등 전남도내 도내 17시군과 광주광역시 등 62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3만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전남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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