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건소, ‘황사 피해발생’ 주의 당부

  • 과일 채소류 등 포장․식품관련협회 등에도 피해예방 조치 요청

     

    예년에 비해 올봄 황사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천시 보건소는 황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 중․북부 내륙지역의 사막화 진행과 함께 지난해 황사발원지의 겨울철 기온이 높고 건조해 올해 우리나라 봄철 황사현상이 조기에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야외에 노출되는 진열 식품 또는 조리식품과 밀봉·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황사로 인한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관내 음식업순천시지부, 휴게실업순천시지부, 유흥음식업순천시지부, 대한제과협회순천시지부, 임가공협회순천시지부, 한국추출가공식품업순천시지부 등 식품관련협회에도 황사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황사 발생 예보발령시에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평소 미포장 상태로 유통·판매되는 식품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식품 유통·판매업소에서 랩 등으로 포장해달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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