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기록 풍성”



  • 전국 360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등이 참가 … 기록도 쏟아져


    전국최고의 사격장과 편익시설을 갖춘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린 제25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사격대회가 한국 신기록 수립 등 풍성한 결실을 남기며 폐막했다.

    전국 360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가한 이번 사격대회는 봉황기, 한화회장배 보다 규모가 큰 대회로, 2009동아시아게임 및 2010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치러지면서 열전이 펼쳐졌다.

    한국남자소총 간판 한진섭(충남체육회)은 50m 소총3자세에서 본선합계 1183점, 결선합계 1279.1점을 획득해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 종목 세계신기록은 1992년 8월 뭰헨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서 슬로베니아 데배백 선수가 수립한 본선 1186점, 결선1287.9점이다.

    또한 10m 공기소총 여자 종목에서 이은서(경북체고 1년), 노보미(한국체대 3년)선수가 400점 만점으로 한국기록 타이기록을 수립 하는 등 기록이 쏟아졌다.

    이처럼 풍성한 기록이 쏟아진 것은 선수들이 경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조건을 가진 사격장이었기 때문.

    나주시는 사격장 시설 활용을 위해 올해 전국중고연맹회장기 대회 등 총 8개(전국 4개, 전남 3개)대회를 유치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0억원의 경제효과와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선도하는 생명의 땅 나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환 나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전라남도와 협의해서 2010년 F1국제자동차경기대회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등과 더불어 국제대회가 개최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나주 종합사격장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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