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슈협회,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싹쓸이

  • 서희주, 윤웅진 우슈 세계대회에서 메달 잔치









  • 전라남도우슈협회 서희주와 윤웅진(산타-56kg) 선수가 지난달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미녀 검객으로도 유명한 서희주 선수는 검술과 창술 종목에서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7년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슈 여자 선수 중에서 단연 최고의 실력자이다.

    또한 2년전 자카르타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검술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이번 러시아 대회에서도 일본 야마쿠치(9.62점)를 근소차로 따돌리고 9.65점을 받아 검술 금메달을 획득하여 세계대회 검술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창술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웅진 선수는 산타-56kg의 국가대표로 처음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최강 중국의 리강선수를 만나 화끈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라남도우슈협회는 다가오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비인기 종목인 우슈가 전남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중학교 최초로 우슈팀을 창단추진중이며,  중, 고, 대, 일반부 팀까지 연계육성으로 전남우슈가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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