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야간운항 개시 탄력 받아

  • 신안군민의 오랜 바램인 여객선 야간운항이 지난 1월 18일 압해농협을 시작으로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안군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일출 30분 전과 일몰 30분 후”로 여객선 운항시간이 제한돼 섬 주민은 물론 일반국민들도 이런 불편함을 당연시 여기며 참고 살아왔다.

     

    그러나 군에서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등 중앙부처를 방문 수차례에 걸쳐 개선을 요구하였고, 야간운항이 시작되면 여객선사들의 운영손실을 군에서 지원할수 있도록 “신안군 야간운항 여객선등에 대한 지원조례”를 제정 지난 1월 15일 공포 하였다.

     

    안좌, 팔금, 자은, 암태방면도 안좌농협과 제반 행정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4월 3일(화)부터 야간(연장)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흑산권에도 4월 1일부터 목포항에서 14:30 출항하여 흑산에서 정박하고 다음날 09:50에 흑산항을 출항하는 등 쾌속선의 운항시간을 조정  다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때에 운항할수 있도록 여객선사와 협의 운항하고 있다.

     

    한편 독도, 마라도와 함께 국토의 삼각축을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서남단 가거도에도 현재 짝수일에만 운항하는 쾌속선이 늦어도 5월 안에는 매일 운항될수 있도록 하고 지도와 임자를 운항하는 항로와 증도와 사옥도간을 운항하는 항로도 선사측과 운항횟수와 운항시간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하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면허변경 승인이 완료 되는대로 야간운항을 시작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의 해상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마다 전통문화유적과 후덕한 인심을 간직한 곳으로 유인도 68개 가운데 56개의 섬에 28척 19개 노선으로 나뉘어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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