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대변인 현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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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필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4월 18일 오전 11시 10분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서 남북연락사무소 설치를 제안한데 대한 당의 입장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된 주요원인은 남측의 새 정부와 북측 사이의 신뢰가 형성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자세와 정책노선은 소극적이면서 연락사무소 설치와 같은 적극적이고 고차원적인 제안을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우선 중요한 것은 남북간의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다. 남북연락사무소 설치는 국민의 정부 때부처 추진해왔는데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는 사안이다. 대화 채널은 총리급, 장관급 등 기존의 각종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면 되는 것이고, 연락사무소 설치는 추후 남북 간에 논의할 일이다.


    -최고위원회의 결과


    6.4 재보궐선거에 46곳에서 각종 재보궐선거가 있다. 우리 민주당에서는 중앙당에 재보권선거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여기서 후보를 추천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천하기로 했다. 오늘 추천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박홍수 사무총장, 위원으로는 김영주 수석사무부총장, 신문식 조직담당 사무부총장, 이재천 사무부총장, 김종현 사무부총장, 안규백 조직위원장, 임종석 원내수석부대표로 하고 다음번에 1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천심사를 할 때 해당지역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도당 위원장은 공천심사 과정에 배석해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내일이 4.19다.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또 당선자의 4.19민주묘지참배가 있다. 참배시간은 오전 7시 40분이고, 내일 오전 6시 50분에 국회 후생관 앞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두 당이 통합한 관계로 아직 당원 명부가 통합관리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현재 명목상으로는 대통합민주신당 승계당원이 약 120만명, 민주당 승계당원이 45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이 안에는 많은 허수가 있을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그래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양당 출신의 당원들을 통합관리하기로 결정하고 당원을 정비하는데 있어서 우선 이중등재여부를 확인하고, 주소이전여부, 생사여부 등을 확인하고, 당원을 계속할지 하는 의사까지 다 확인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당원을 정비하고, 정비된 당원에게 앞으로 여러 권한을 부여한다는 대원칙을 살려 이번 전당대회에 당을 새롭게 창당한다는 각오로 현대화된 정당을 만든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안은 실무진에서 마련해서 다음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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