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 제 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81년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했다. 88올림픽을 앞두고 복지국가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4월 20일이 비가 올 확률이 가장 적다는 이유에서 장애인이 날이 지정, 시행됐을 정도로 과거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초라한 인식을 드러냈었다. 그나마 지난 11일부터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시행된 것은 우리사회가 그동안 미력하나마 변하고 있고 또 노력하고 있다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우리사회는 여전히 선심성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하루이틀 요란한 선심성 행사를 치뤄내는 사회가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기 편한 사회, 취업과 고용을 위한 제도개선이 뒷받침되고 권리보장이 우선되는 사회이다.

     

     

    우리 창조한국당은 소외된 삶의 현장을 반드시 말이 아닌 발로 찾아가 귀 기울이고 국회에서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것을 약속드린다. 공허한 메아리로 다가오는 섬김과 배려의 정치가 아니라 진정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임을 다시 한번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창조한국당 부대변인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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