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의 바다에서 춤추는 빛의 환타지

  • - 해상멀티미디어쇼와 환상의 불꽃쇼!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리는 2008 장보고축제의 바다테마 하이라이트인 ‘일출공원 해상멀티미디어쇼’가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축제 개막일 밤 8시 30분부터 화려하게 펼쳐질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고 있어 주최측은 1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만반의 준비와 안전대책에 분주하다.

     

      ‘일출공원 해상멀티미디어쇼’는 올해 완공되는 동망산 일출공원에서 발사하는 레이저쇼 오프닝을 하고나면 완도항 앞바다 바지선에 설치된 수백발의 폭죽이 주제음악과 함께 바다에서 솟아올라 완도의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을 수놓을 것이라고 한다.

     

      완도의 빛, 웰컴 투 완도, 아이 러브 완도, 빛의 바다·빛의 물결, 빛의 환타지 순으로 진행될 ‘일출공원 해상멀티미디어쇼’는 올해의 주제인 ‘해신의 바다에서 춤추는 빛의 환타지’ 그 자체가 될 것이라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름 난 대규모 불꽃쇼가 전국에 있지만 관광객들이 완도를 선호하는 이유는 드라마 ‘해신’ ‘봄의왈츠’ 방영과 가고싶은 섬 선정, 세계 슬로우시티 지정 등을 통해 완도가 서남권의 관광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보고축제와 함께 대규모 불꽃쇼를 관람하고, 싱싱해 수산물대전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슬로시티로 지정된 가고 싶은 섬 청산도와 보길도의 섬 관광을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의 섬 완도가 새로운 주말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완도군은 “행사일이 3일간의 연휴를 끼고 있는 점과 장보고축제 개막일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고 4월 24일 바가지요금과의 전쟁 선포식을 갖고 친절한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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