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소년체전 준비에 구슬땀

  • 식당 위생점검 및 숙박업소 계약 작업 한창

     

     오는 5월31일부터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구는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22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7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위생점검반은 광산구 관내 식당 및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2백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또는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위생상태 등이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여부도 살핀다.


     또한 구는 전국소년체전 개막을 앞둔 다음달 26일 관내 식품접객업소 업주 교육을 갖고 위생상태 최종 점검 및 친절서비스를 당부할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묵을 숙소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계약이 체결된 약 62개 숙박업소 960실에 대한 점검을 지난 22일 완료했다.


     구는 점검을 통해 업소별 계약 내용을 재확인하는 한편, 친절서비스 제공과 부당요금 금지 등을 당부했다.


    구는 체전기간에는 숙박업소에 구 소속 공무원을 배치시켜 경기장 안내는 물론 내 집같은 편안한 분위기 조성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전은 광산구를 널리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친절, 청결, 미식(美食)으로 좋은 이미지를 남겨 다음에도 광산구를 또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