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전염병 지킴이 새둥지를 틀다

  • - 국립여수검역소 신축청사 준공식 -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국립여수검역소(소장 김복순)가 25일 오후 3시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 및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여수시장, 그리고 유관기관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였다.


      신축 청사는 동산동 (구)세무서 부지에 사업비 1,860백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7년 7월에 착공하여 올해 4월에 완공되었다.


    신축 청사는 2,240㎡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민원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중앙실험실에 PCR등 첨단 검사장비를 보강하였으며, 전염병예방 교육 및 각종 세미나를 위한 교육장을 갖추어, 콜레라 등 검역 전염병 및 사스, 조류독감 등 신종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국외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공중보건위기 대응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이봉화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재출현 전염병 및 신종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과 국제교류 증가로 인해 전염병의 국내 유입 기회가 더욱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번 신청사의 준공을 계기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용과 변화를 주도하는 창조적 업무 추진을 새롭게 다짐하여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국립여수검역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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