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부 장관 이순신프로젝트 관심

  •  - 25일 국보 304호 진남관, 이순신광장 부지 방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여수시를 방문,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여수시청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 앞서 여수에 도착,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부지를 찾았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성곽지 등 통제영의 복원과 예산문제 등에 묻는 등 시종 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앞서 김재곤 여수시 원도심개발과장은 여수는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며 호국성지라고 밝힌 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프로젝트 가운데 이순신광장사업은 2만5천㎡부지에 광장 5천700㎡, 친수시설 2만㎡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모두 460억원으로 기금 121억원, 시비 339억원이 투입된다. 본격공사는 올 9월께 착공,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장내에 들어설 시설물은 여수의 역사성을 가미한 랜드마크적인 상징조형물과 기념탑, 바닥 해전판 등이다.


     김 과장은 이어 진남관과 연계한 삼도수군통제영 복원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토지매입과 발굴조사를 실시해 남문과 동문, 서문, 성곽 및 유적지 등을 단계적으로 복원,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순신프로젝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유 장관은 이에 앞서 제89회 전국체전이 개․폐회식이 열리는 진남경기장을 방문, 경기장 시설 추진상황 등에 대한 현장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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