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제6회 장애인 한마음대회 개최

  •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29일 오후 1시 운남근린공원에서 제6회 광산구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광산구 장애인협회(회장 정윤) 주관으로 진행되는 한마음대회는 관내 장애인 및 가족 그리고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한마음대회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위안공연에서는 초대가수 초청, 국악가요, 전통무용, 댄스경연대회 등이 선보인다.


    장애인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광산구는 광산구장애인협회 평동지부에 장애인복지유공단체상을, 신가동 주정태(남,65세)씨 등 2명에게는 장애복지유공자상을, 신가동 김숙이(여, 58세)씨 등 8명에게는 장애극복상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구는 한마음대회 준비작업에서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정신을 반영하고 구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접목시켰다.


    또한 재정 및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도움이 관내 장애인들에게 돌아가도록 주민 연계 네트워크 구축에서 힘쓰고 있다.


    구는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장애인 서비스기동대’, 전동 스쿠터 및 휠체어 무료 충전소를 더욱 보강할 방침이다. 특히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장애인 보호사업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비장애인은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차별과 소외는 없을 것”이라면서 “주민 네트워크 구성에 더욱 박차를 기해 선진복지사회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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