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문화제 연기...내달 15일 개최 예정



  • 28일, 광화문 촛불연대(이하 촛불연대)는 오는 2월 1일 개최 예정이던 ‘광화문 촛불문화제’를 내달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촛불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극에 달하고,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되었다”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행사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재공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촛불연대는 “촛불연대 집회에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시민 여러분과 유튜버, 그리고 행사 관계자들과 출연자들에게 양해를 부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 광화문 촛불문화제는 내실을 기해 좀 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광화문 촛불문화제는 서초동과 여의도에서 ‘공수처 설치‘라는 목적을 달성한 진보 유튜버 진영이 보수가 장악하고 있는 광화문을 되찾기 위해 여는 집회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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