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신안군 출신, 김일구 변호사 개인 소장 수석 기증



  • 천사의 섬 신안군은 민선4기(군수 박우량)를 맞아 천사섬 공원화사업 추진, 섬 지방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우실 숲 복원, 천사섬 분재공원 개장과 더불어 천사섬 예술전시관 건립 등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


    신안군은 수석과 한국화를 전시할 “천사섬 예술전시관”을 압해면 천사섬 분재공원 주변에 추진하고 있는데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김구일 변호사가 평생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던 수석(壽石) 52점을 아무런 조건없이 무상 기증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수석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축경(縮景)의 오묘함이 함축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마음을 정화시켜주면서 예술적으로 뛰어난 작품으로 현재 천사섬 분재 공원내에 전시되고 있다.


    기증자인 김구일 변호사는 신안군 안좌면 창마리가 고향으로, 1968년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행정고등고시, 1974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광주 지방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 재경신안군향우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삼풍 대표변호사로 활동중이다.
     
    김구일 변호사는 “평소 고향을 떠나 살면서 늘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있던 중 「천사섬 예술 전시관」건립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장하고 있던 수석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수석 기증으로 천사섬 예술전시관 건립에 만전을 기하여 체험하고 사색하는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관광자원화를 통한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들에게 수석의 예술성을 살려서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종류의 수석 뿐만 아니라 분재 등 예술작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가 경향각지에서 여러 사람으로부터 쇄도하고 있어 천사섬 예술 전시관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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