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깜깜한 섬(Dark-sky) 만들기 추진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지역인 신안군 증도에서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초롱초롱한 별을 보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도록 어두운 밤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환한 밤이 인간과 동식물 등의 생체리듬에 피해를 주는 빛의 공해로부터 해방되고자 슬로시티 지역인 증도면을 시범적으로 모든 가로등 불빛을 지상으로 향하도록 정비하고

    국제 깜깜한 하늘(Dark-Sky)협회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금연의 섬, 자전거 섬, 화석연료 없는 자동차 섬, 네온 싸인 없는 섬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및 규정을 정비 중에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을 하늘에 볼 수 있는 별이 2,000개가 넘지만 도심에서는 네댓개 밖에 볼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신안군에서는 하룻밤쯤 일제히 전등을 끄고 어두운 밤 상상의 나래를 펴는 행사를 구상 중에 있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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