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길 낙상사고 예방법

• • 작성일 2017-12-12 08:07:37 | 수정일 2017-12-12 0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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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 들면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겨울에 볼 수 있는 낭만가득한 날씨다. 하지만 하얗고 깨끗한 눈이 우리에게 항상 즐거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바라보는 사람들에겐 아름다움과 낭만을 선사하지만 빙판길로 변한 눈은 걸어다니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전사고를 부르는 위협요인이 된다. 더욱이 올 겨울엔 눈이 더욱 자주내린다고 하니 이로인해 눈길 낙상사고가 예년보다 많이질 것으로 보인다.

  야외 활동이 줄어들게 되는 겨울철엔 부족해진 신체활동량으로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이 떨어지기 쉬워, 가볍게 넘어지더라도 크게 다칠우려가 크다. 특히 골밀도가 낮은 노인이나 여성들의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상을 입기 쉬우므로 더욱이 주의를 하여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겨울철 눈길로부터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부도록 하자.

  첫째, 눈이 많이 오늘 날엔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도록 하자.

  둘째,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게 될 때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길 위를 걸을때에는 보폭과 속도를 평소보다 20%가량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미끄러운 빙판길을 걸을때에는 절대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서는 안된다. 주머니속에 손을 넣고 걸으면 균형을 쉽게 잃어 낙상사고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외출전 보온장갑을 착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지팡이 등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횡단보도를 건널때에는 차량이 완전히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도로에 진입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계단을 오르내릴때는 반드시 난간을 잡고 다니고, 겨울철 야간보행은 빙판길 확인이 어려우므로 되도록 일찍 귀가 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평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우고, 뼈 골절 예방을 위해 칼슘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내 집앞에 쌓인 눈을 치워주는 선진주민 정신으로 겨울철 빙판길로부터 나와 타인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자.

  고흥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교 위형복 

•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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