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행동요령, 알고 실천하자



  • 폭염이란 극한 더위 또는 열파라 불리며 이에 대한 표준화된 정의는 아직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정 온도 이상 기온이 수일동안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이러한 폭염이 자주 나타나고 있어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끔 핸드폰을 통해 재난문자를 받게 되는데 요즘 자주 받는 재난문자가 폭염에 관련된 문자이다. 문자의 내용 중 폭염주의보란 무엇일까?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 23도 이상의 상태가 2일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를 말한다.

    이러한 폭염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매일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을 체크하고 혹시모를 정전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식량, 식수, 손전등 그리고 휴대용 라디오와 부채를 준비해두고 열사병 등의 증상이 의심되거나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시원한 곳에서 천천히 쉬며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셔준다.

    둘째,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및 주류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햇빛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 등으로 막아서 실내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는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10 ~ 15분 정도 낮잠을 자며 더위로 지친 몸을 쉬어주고 출근복장을 시원한 복장으로 하며,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경우 휴식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보다 짧게 자주 휴식시간을 가지며 밀폐지역은 더위로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환기를 자주 시킨다.

    폭염에 노출된 경우 심각한 경우 온열질환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폭염주의보에 대처하는 위의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광양소방서 광영센터 소방장 양진철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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