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로 인한 질병 예방법

  •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열로 인한 질환들의 안전조치에 대한 많은 홍보와 여러가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둑실마을 경로당과 풍덕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곳에서 열로 인한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열사병 환자는 몸의 표면보다 중심체온이 상승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로서 겉의 피부만 시원하여서는 근본적 처치가 되지 않는다. 즉 얼음물로 환자의 체온을 낮추려고 하다가는 몸 표면의 혈관이 수축되어 몸 안의 열이 잘 발산되지 않으므로 혈관이 수축되지 않을 정도의 너무 차지 않은 물로 자주 닦아주고 바람을 일으켜 열이 증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일사병은 보통 시원한 곳에서 안정시키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주위가 덥고 의식이 없어졌다고 하여 다 일사병은 아니다. 따라서 의식이 없는 환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다음과 같이 열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수칙을 제안하고 있다.
    ①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되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②음료수를 많이 마시되 술은 마시지 맙시다.
    ③이온음료를 마실 때 소금을 따로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④모자를 쓰고, 목을 감싸는 옷은 피하며 헐렁한 옷을 입읍시다.
    ⑤가능한 시원한 시간대에 일을 합시다.
    ⑥열 경련이 발생하였을 때는 시원한 장소로 환자를 옮긴 후 옷을 벗기고 젖은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주고 부채질을 해주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을 내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이송하여 신속히 치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위 수칙을 준수한다면 일사병으로 인한 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김경환
    •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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