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는 마음은 사고로 이어지는 지름길!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휴가를”

  • 휴가전 안전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 길었던 장마가 끝나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휴가라는 단어만으로도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년에 한번 직장과 도심의 번잡함을 피해 가는 휴가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50%이상의 직장인들이 휴가에 들어가고 하루 차량 통행량은 4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휴가계획을 짜기전 다시 한번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떠나기 전 숙박지를 정하고 여행준비물을 챙기기 전 안전에 대한 마음과 휴가지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하고 준비가 필요하다.

    무리한 일정, 지나친 음주, 해이해진 마음가짐은 바로 사고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사람사는 곳에서 사고없이 살 수는 없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미리 준비하고 대처한다면 발생빈도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사회가 선진사회에 진입하고 국민들의 의식 역시 선진의식을 갖추는 기본은 바로 이렇게 사고에 미리 대처하고 준비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어쩌다 한번 겪는 일인데, 뭐...나한테는 상관없는 일이야~” 천만의 말씀이다. 누구도 자신이 겪을 사고를 예견하고 당연시하는 사람은 없다. 사고로 이어지는 여러 요소중 준비없이 갑자기 닥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준비하는 마음가짐부터 안전한 휴가, 즐거운 휴가준비가 시작되는 것이다. 

    순천소방서 조세훈

    • 조세훈 293951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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