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에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가는 인파가 늘면서 사고의 위험성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강원도에서 3명의 사망사고가 보도 되는 등 물놀이 사고 소식이 있었습니다.

    09년 물놀이 사고 통계에 따르면 총 68건의 사고가 있었고, 이 중 해수욕장(11건)과 하천(40건)에서 대부분의 사고가 일어났으며, 원인으로는 안전수칙불이행이 38건으로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수영미숙이나 음주수영 등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물놀이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이나 계곡

    1. 어른이 먼저 물에 들어가서 물밑의 경사와 수심, 미끄러운 돌, 나뭇가지 등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에 수영을 합니다.

    2. 보트가 다니거나 낚시를 하는 곳이 가까이 있을 경우, 수영 구역을 구분해 놓은 곳에서만 수영을 합니다. 서서히 그리고 점차적으로 동작을 하고 심호흡이나 걷기 등을 통하여 호흡기 및 순환계의 기능을 조정하며, 심장에서 먼 부분 즉 손, 발, 다리, 얼굴, 가슴 순서로 물을 적십니다.

    3. 강이나 계곡에서는 다이빙을 하지 않습니다.

    4.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5. 수영하다가 춥고 소름이 끼칠 때에는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쉬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6. 수영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고 옷을 갈아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7. 여러 가족이 함께 간 경우에는 돌 볼 어린이들의 책임을 분명히 나누어 보호합니다.

    담양소방서

    이인철

    • 이인철 119girl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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