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피서지 응급처치요령

  • □ 여름철 피서지 응급처치요령

    여름철에는 이런 저런 사고로 응급상황에 빠질 우려가 적지 않다. 더위로 의식을 잃기도 하고 뱀이나 벌레에 물릴 수도 있다.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한 피서를 떠나기 전에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됐을 때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자외선 영향으로 화상을 입기 쉽다.
    -하루에 서너 번 20분씩 찬물이나 찬 수건으로 찜질을 해준다.
    -피부에 생긴 물집이 터지면 감염 염려가 있으므로 잘 소독한 후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소주를 화상 부위에 붓는 처치법은 오히려 피부 자극과 감염의 위험이 있다.
    -달아오른 피부에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진정효과가 있다.

    ▶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경우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면 알레르기 증상으로 쇼크에 빠질 수도 있다.
    -물린 부위는 피부에 꽂힌 침을 빼낸 뒤찬 물수건이나 얼음으로 찜질한 뒤 암모니아수나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바fms다.
    -2차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칼에 베이거나 피부가 찢어진 경우
    -날카로운 물건에 긁히거나 베인 상처는 흐르는 물로 상처를 잘 씻어낸다.
    -상처가 1㎝ 이내라면 소독한 후에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압박해 반창고를 붙인다.
    -상처가 1㎝ 이상이거나 깊을 때는 흉터가 남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봉합해야 한다.
    -선홍색 피가 박동 치듯이 나오면 동맥 손상을 의미하므로 상처 부위에 깨끗한 수건이나 헝겊을 눌러 지혈하고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킨 후에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한다.

    ▶ 야외에서 자외선 화상
    -피부가 빨갛게 변하기만 했으면 1도 화상, 물집이 잡히면 2도 화상, 화상 부위가 회색이나 하얗게 변하면서 통증을 느끼면 3도 화상에 해당한다.
    -2도 이상 화상을 당했을 때는 우선 화상 부위의 옷, 신발, 반지 등 착용물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그 후에는 화상 부위를 차가운 물에 10분 이상 담가야 한다
    -통증이 감소되면 깨끗한 천으로 화상 부위를 감싸서 보호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연고나 크림 등 외용약품이나 소주, 된장을 함부로 발라서는 안 된다.
    -화상 부위에 솜을 사용하면 상처에 솜이 달라붙어 나중에 상처 관리가 어렵게 된다.

    연향 119 안전센터 소방사 서정애
    • 서정애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