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만이 살 길이다

  •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만이 살 길이다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 7월 2일 의용소방대 비롯한 민간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피아골 계곡 및 화엄사 계곡 등 주요 계곡 및 유원지 등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로 약 150명의 아까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러한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주로 강·하천이나 산간계곡 등 안전 사각지대에서 수영미숙이나 음주 등으로 희생된 사례가 많았고, 주로 낮 시간에 집중 발생됐다. 따라서 위험표지판 설치장소나 금지구역에서 물놀이는 피하고, 음주 후 수영이나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의 과시형 수영, 어린아이의 수영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물놀이를 떠나기 전에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 몇 가지만 익힌다면 대부분의 수상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
    1. 물놀이 금지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기
    2. 물놀이를 할 대 지나친 장난은 금지
    3.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할 때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4.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하지 않기
    5. 식사 전후 또는 음주 후에는 수영 금지
    6.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하지 않기
    7.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
    8.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러 무작정 들어가지 말기
    9. 바닷가에서는 밀물, 썰물 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기
    순천소방서 서장 나윤환은 무리하게 입수하거나 내기수영, 야간수영, 음주수영은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행동이라며, 수영을 하기 전에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체조를 반드시 하고, 특히 피곤한 상태에서 하는 수영은 삼갈 것을 당부했다.
    •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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