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는 우리사회를 파괴하는 테러행위 주민의 관심과 신고로 반드시 근절해야

  •  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10여건이나 연속 발생해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부산 해운대 장산 일대에서도 10여건의 방화 추정 산불이 연속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충격에 빠트리게 했던 남대문화재와 대구지하철화재 역시 방화범의 소행이었는데 이런 방화범이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하고 있음은 너무도 안타깝고 화가 나는 행위이다. 개인적 분노와 정신적 문제 등에 의한 방화행위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파괴하는 무차별적 테러 행위로 엄청난 피해를 유발하며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 어떠한 이유로도 방화범의 행동에 동정의 눈길을 보내서는 안되며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현행법상으로도 방화자에 대한 처벌은 사람이 다치지 않아도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까지 처벌되는 중죄이다. 그러나 그런 무겁고 강력한 형벌만큼 사회 곳곳의 빈틈을 노리는 방화범의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첫 번째 대책일 것이다.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조세훈



    • 조세훈 293951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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