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도중 익수자 2명 발생 목포경동 119출동
- 목포소방서(서장 박용관) 경동119안전센터(센터장 성현옥)에서는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10일 저녁 22시50분경 목숨을 잃을뻔한 익수자 2명을 외국인이 구조하고 목포 경동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신속한 이송으로 생명을 구했다.
미국출신 Daniel Smith (남,23세)는 2주간의 일정으로 목포해양대학교(원어민강사)를 찾아 인근 유달유원지를 관광 하던중 이었으며 목포시 죽교동 비치갤러리 카페 앞 해변에서 바람을 세던중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Daniel 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신속히 달려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대학생 이모씨(남,19세)와 장 모씨(남,19세)를 발견했다.
먼저 주변사람들은 목포소방서 119에 신고를 했으나 촉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이라 Daniel 는 자신의 위험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시민이 가져온 로프를 몸에 감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5년전 미국에서 라이프 가드 교육을 받은바 있는 Daniel 은 약 10m 가량 헤엄쳐 의식없는 이모씨(남,19세)를 구조하고 장 모씨(남,19세)는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발견 즉시 수난자를 구조한 Daniel는 119구급대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미리 연락한 119 구급차가 도착하자 이모씨(남,19)를 인계함으로써 주변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Daniel Smith는 이모씨(남,19)가 건강하게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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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맨 hoseak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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