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발생 안전주의보 발령이 필요하다!


  • (세심한 관심과 도움 미아발생 막을수 있다.)

    황금연휴에 각 지자체들의 각종 지역행사가 다가오면서 해마다 거듭되는 미아발생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부모의 한 순간 방심으로 인해 아이들이 미아가 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아이들을 잊어버리고 전단지와 언론매체 등에 호소해 보지만 아이를 되찾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아이들에게 평소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아이들이 길을 잊었을 때나 전화번호 등을 주지시키고 대응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자기의 의사표현이 가능한 아이들은 가정에서 부모가 집을 비울 때나 연락이 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귀가하지 못할 경우에 평소 교육을 시켜 대처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고 또한 아파트에 사는 경우나 부모가 집에 없을 때 경비아저씨나 인근슈퍼마켓과 인근 이웃집에 대한 도움요청 방법을 교육하는 것과 인근경찰서을 찾아 도움을 청하도록 평소에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실종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켜보는 관계자들의 가슴이 아프지 않도록 평소 아이들을 교육시켜 위험상황에 대비토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의사표현이 가능하지 못한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 시, 걷기 시작한 어린 연령의 아이를 둔 부모일수록 미아 방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순식간에 부모의 시야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미아발생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아이의 이름, 연락가능한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을 표시한 팔찌나 이름표를 목에 걸어주거나, 모자, 가방, 옷 주머니 등의 안쪽에 넣어두면 좋다.
    미아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아이를 잃어버렸던 장소 근방을 중심으로 확장해 가며 샅샅이 찾아보고 아이가 갈만한 장소를 신속히 찾아보는 일이 중요하다.
    미아발생시 최근에 찍은 아이의 사진을 갖고 관할 파출소나 경찰서, 소방서 등 해당관청을 방문하거나 국번없이 182로 신고를 하던지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나 한국복지재단 전국 각 지부, 미아방지센터에도 같은 요령으로 신고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이철규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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