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라이터 하나가 소중한 내 차를 ······

  • - 사소한 실수가 인명과 재산피해로 -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잠깐의 실수로 우리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기에 조바심에서 이렇게 적어본다. 실외 온도가 25℃만 넘어도 차량내부의 온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올라가 오후 3시쯤이면 의자에 손을 갖다 대면 손이 데일 정도의 가열된 경우를 종종 경험하였을 것이다. 우리가 잠깐의 실수로 일회용 라이터를 차량의 내부에 잠깐 놓아둔다거나 차량 내 냄새 제거나 세척에 쓰는 차량용 에어졸 제품 등 가연성 가스가 들어있는 제품을 차량에 잘못 놓아두어 차량을 화재로 잃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무더운 날씨에 차량내부 및 사물함에도 라이터 등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가연물을 방치하거나 놓아두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겠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짐에 따라 차량 내부에 1회용 가스라이터나 차량용에어졸 제품을 두는 일이 없도록 흡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에서의 조사결과 "조사대상 23종의 라이터 제품 중 30.4%인 7종의 제품이 75도 내외의 온도에서 1시간 이내에 폭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한국소비자원 리콜제도 운영팀은 "한국소비자원 자체 실험결과 차량 내부온도는 계기판 상판 부분이 96℃까지 상승하고 앞좌석은 77℃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차량 내의 라이터 폭발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차량 내 발화 장소는 주로 속도 계기판 주변이나 운전석, 조수석 등 라이터를 두기 쉬운 곳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 밖에 조사대상 제품 중 52.2%가 가스라이터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결함 제품이었으며 일부 제품은 사전검사도 받지 않고 시중에 불법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을 소지한 운전자 여러분은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는 절대로 1회용 라이터나 에어졸 제품을 방치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 이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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