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관계자 화재예방요령 준수해야

  • 소방공무원이다. 요즘 TV, 신문 등 언론을 통해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재산피해를 냈다는 보도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내가 근무하는 곳에서도 최근 공장에서의 화재발생으로 출동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이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아닌가 싶다. 통계에 의하면 공장과 작업장에서의 화재는 주택화재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공장 등은 물건을 제조·가공 등의 생산과정이나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모든 화재와 친화력이 높아 재산 및 인명피해가 많다. 이러한 공장 및 작업장에서의 화재예방요령으로는 먼저 방화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철저히 하며, 연소 때 유독가스를 발생하는 화학제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방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또한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많으므로 종업원들의 흡연장소를 별도로 설치하여야 한다. 그리고 화기를 상시 취급하는 시설에는 관리자를 지정하고 감시해야 하며, 화기를 사용하거나 위험이 있는 곳에는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유사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소방시설은 항상 사용가능하게 설치하고 유지관리하여야 함은 물론이다. 관계자들은 항상 이러한 화재예방요령을 준수하여 화재발생시 초기진화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하며, 언제나 안전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 목포소방서 항만안전센터 소방장 임영복 )
    • 목포소방서임영복 jhd5194@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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