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책자형 공보물 25일 각 가정에 발송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책자형 공보물이 오는 25일까지 각 가정으로 발송된다.

    총 16쪽으로 구성된 이번 공보물의 주요 내용은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 핵심이유와 주요 공약이다. 전국의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만큼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든든한 대통령', '일자리 대통령', '안보 대통령' 등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표지는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슬로건과 함께 입을 다문 모습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웃는 표정의 벽보와 달리 이번 공보물에서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입은 다문 표정의 사진을 선택했다. 공보물에 실린 각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2p에서는 인적사항과 재산상황 및 병역사항, 세금납무·체납실적 실적, 전과기록 등 선관위에 신고한 문재인 후보의 정보 공개자료를 담았다.

    이어 촛불집회에서 쓰인 종이컵 사진을 배경으로 문재인 후보가 대선에 임하는 심경을 담았다. "민심이 천심이었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나라를 구한 것은 국민이었습니다"라며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뜻을 이어 반드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4p에서 11p에서는 '든든한 대통령, '일자리 대통령', '안보 대통령', '광화문 대통령'라는 키워드로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하는 핵심 이유를 설명했다.

    '든든한 대통령'에서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는 선언과 함께 문 후보는 준비된 후보, 검증된 후보이며 119석을 가진 원내 1당의 후보임을 강조했다.

    '일자리 대통령'에서는 "일자리상황판을 만들어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습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성장', '동반선장', '혁신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문제와 81만개 공공일자리, 청년 취업, 창업지원과 관련된 구체적인 공약을 담았다.

    '안보 대통령'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청와대는 24시간 깨어있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북핵 대응 핵심전력 조기구축과 한반도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이룩하겠다는 안보 관련 공약과 청와대 중심의 재난대응 콘트롤 타워 구축, 노후 원전 폐쇄 등 안전 공약을 담았다.

    '광화문 대통령'에서는 "퇴근 후 시장에 들러 국민들과 소주 한 잔 나누는 소탈하고 친구같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정부청사 이전 △인사추천 실명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국정원 재편, 재벌 개혁 등 권력분산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공약을 담았다. 

    12p에서 15p는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닫는 공약으로 구성해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 이후 국민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쉽게 보여줬다. △치매 국가책임제 △국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 어르신 대상 공약과 △아동수당 도입 등 보육 공약 △도시재생 뉴딜 공약 △통신비 관련 공약 등을 내세웠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문재인이면 안심이 됩니다"라는 제목 아래 "바르고 똑똑하며 정의롭고 정 많은 우직한 사람"이라며 문재인 후보를 설명하고, "대한민국, 이제 이런 대통령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책자형 공보물과 함께 점자형 공보물도 제작되어 배포된다. 점자형 공보물에는 책자형 공보물의 주요 내용과 함께 “장애인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장애인 고용  활성화 △장애인 고용 활성화 △장애인 지역사회 정착생활 환경 조성 △장애인활동지원 및 의료지원 △확대장애인 교육권 확대 등 장애인 관련 공약을 담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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