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여성 509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 서울지역 여성 509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21일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담하게도 대한민국은 오늘까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의 눈물마저도 닦아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성의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줄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누구냐”며 반문했다.

    나아가 이들은 “여성 경제인구의 상당수가 첫 경력을 비정규직으로 시작할 뿐 아니라 임신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의 벽을 넘기 어렵다”며 “가정과 국가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나라, 여성과 남성의 첫 직장이 비정규직이 아닌 나라, 모성과 부성이 아름다운 나라, 성평등과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나라”를 위해 여성들의 희망을 담아줄 후보는 문재인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여성이 행복한 서울,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실현할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문재인과 서울 여성이 함께 하겠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2017년 5월 9일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밝혔다.

    509명은 대통령 선거일인 5월 9일을 상징하는 것으로, 지난 19일에는 부산 여성 509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였으며, 20일에는 거제여성 300명이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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