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부채 46조원 시대, 사장 성과급 최대 450% 지급

  • - 지방공기업평가원 평가기준 및 포상기준 개혁해야


    7월 27일 선진통일당 김영주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업무보고에서 평가원의 공기업 평기기준 및 포상기준을 완전히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공기업 부채가 46조에 이르는 상황에서, 등급별 성과급이 최대 450%까지 지급되는 등 국민의 혈세로 지방공기업들이 빚잔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평가원은 21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분야에 대해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평가원의 평가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성과급 지급과 표창, 개선명령 등이 이뤄지고 있으나,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혼재되어 객관화된 평가기준으로 일원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주 의원은 “219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전체 데이터를 요청했으나, 평가원은 특·광역단체 58개의 데이터만 제공하고, 나머지 지방공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행안부와 지자체로 관리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밝히고, 지방공기업 평가 기준 및 포상기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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