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대여소 확대, 어디서나 반환 가능케”

  • “공공자전거 늘려 친환경 생태도시를”

    전갑길 민주당 광주시당 예비후보는 24일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에 큰 몫을 담당할 공공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새롭게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광주의 공공자전거는 대여소가 공공기관에 집중돼 있고, 반환도 빌린 곳에서만 가능해 1대당 하루 회전율이 0.6회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대여소를 아파트단지나 버스정류장 등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옮기고 반환도 어느 대여소에서나 가능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자전거 이용시간 역시 아침 8시부터 11시간으로 고정되어 있고, 1천500대는 활성화에 필요한 일정 규모에 못미친다”며 “창원이나 대전의 성공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심교통난 해소 ▲탄소배출 제로 ▲시민건강 증진 ▲레포츠문화 활성화 등 자전거의 장점을 열거하며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공공자전거 확대·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공공자전거를 1500대에서 2000대로 늘리고, 대여소도 접근성이 좋은 곳에 대폭 확충해야 한다”며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공공자전거가 앞장서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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