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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도 ‘고맙습니다’ 촬영지

  • 작성일 2017-05-25 23:51:14 | 수정일 2017-06-04 22:17:19


  • 화도 ‘고맙습니다’ 촬영지



    화도는 증도 덕정마을에서 바닷길을 건너지르는 약 1.2km의 노둣길을 건너야 도착할 수 있다. 화도가 작은 섬이기는 하나 화도에 도착했다고 바로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섬에 도착해 주변의 풍광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길을 가다보면 도로가에 즐비한 새우양식장을 만나게 된다. 이 새우양식장 몇 개를 통과하면 작은 마을에 이르게 되는데, 드라마 촬영지는 마을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다.



    증도 덕증마을에서 바라본 갯벌의 모습이다.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된 지역이다.



    1.2km의 노둣길. 지금은 물이 드는 시간인 것 같다.



    증도 덕정마을에서 바라본 화도



    화도마을 입구



    이곳이 드라마 촬영지임을 짐작하게 해주는 광고판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증해 주는 증거(?)



    집 뒤의 풍경은 여느 농촌 마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도시민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듯.



    집 뒤에 펼쳐진 바닷풍경





    집 뒷편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



    노둣길 한 가운데에 섰다. 물이 들기 시작하자 덩달아 갈매기가 날기 시작한다. 물이 밀려드는 소리가 제법 거세다. 이런 세상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조금 공포스러운 음향이다

    증도면 화도마을(화도)는 2007년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다.

    드라마 ‘고맙습니다’는 인간의 따스한 마음을 담은 휴먼드라마로 드라마가 종방된지 9년이 지난 2016년 현재까지도 시청자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는 드라마이다. 아직까지 그 드라마의 내용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당시의 훈훈했던 마음을 얘기하는 것을 보면 당시 드라마의 반향이 제법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 드라마를 드문드문 본 기억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참고 자료를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고맙습니다’는 푸른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외과 레지던트 4년 차인 민기서(장혁)와 ‘봄을 기다리는 밀감 닷컴’ 사장 이영신(공효진), 그리고 에이즈에 걸린 이영신의 8살 딸 이봄(서신애), 치매에 걸린 이영신의 할아버지 이병국(신구)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얘기를 담고 있다.

    민기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병원에서 베스트3에 뽑힐 만큼 실력이 대단한 의사이다. 그런데 환자의 배신으로 자멸한 아버지와 자신에 차고 넘치던 애인 지민이의 죽음을 지켜보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은 한 인간이었다. 그래서인지 민기서는 난폭하고 도도하며 건방진 성격을 가졌다.

    그에 반해 이영신은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 어리버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걸핏하면 눈물을 짓고, 거친 바람이 불면 넘어질 듯 약하다. 그렇지만 어머니로서는 강하다. 에이즈에 걸린 딸을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때론 그녀도 남자친구에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렇지만......,

    봄이의 장래 희망은 드라마 작가이다. 엄마를 닮아 오지랖이 넓은 아이이다. 성격도 당당하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 속 깊은 딸이다.
    “내가 20년이 지나도 안 죽으면 나와 결혼해 주실거죠, 선생님!”라는 대화에서 봄이는 자신이 항상 죽음을 안고 산다는 것을 이미 깨닫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병국은 풍랑으로 아들내외가 실종된 후 치매에 걸렸다. 그의 기억은 자신이 밴드마스터를 했던 시절을 자주 머물러 있다. 이영신에게 “예쁜 언니”, 봄이에게 “메주‘라고 부른다. 남들이 자신을 ’미스터 리‘라고 불러주지 않으면 삐져서 온 동네가 소란스러워 진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그를 ’미스터 리‘라고 부른다.

    ‘화도’의 명칭 유래는 섬의 형태가 꽃봉오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은 것이라는 얘기도 있고 옥상황체의 딸 선화공주가 죄를 짓고 귀양살이를 하던 중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섬 곳곳에 꽂을 심어 아름다운 꽃섬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아무튼 꽃섬이라 불리다 화도로 바뀐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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