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가 나주 지역경제 효자네”



  • 스포츠마케팅 적극 전개 … 각종 대회개최 및 전지 훈련팀 발길 북적
    2006년 이후 1백억원대 효과 추산 … “향후 공격적마케팅 펼칠 것”

    나주시가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 각종 대회 개최 및 전지 훈련팀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360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했는데, 나주지역 숙박업소를 가득 채우고도 객실이 부족해 5백여명이 광주지역에 숙소를 잡아야 했다.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유치한 전국 대회 및 도 단위 대회는 모두 40건으로 약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2006년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를 비롯한 4개 대회에서 10억원, 2007년 8개 대회에서 13억원, 2008년 15개 대회에서 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상반기 12개 대회에서 27억원의 효과를 거두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2009 Naju Pear Cup 금성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제7회 금성산 전국 산길 마라톤 대회, 제29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전국 궁도 승단 대회 등을 비롯해 각종 동계 전지 훈련팀을 유치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기환 나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수영장, 웨이트트레이닝장등을 갖춘 나주 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는 2010년부터는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한 나주종합사격장, 나주사이클경기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한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해져 사계절 내내 많은 선수들이 나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스포츠가 지역경제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더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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