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식히는 ‘사랑의 집짓기’로 희망 전파

  •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이웃 발굴, 공동모금회 의뢰 및 보금자리 마련

    붕괴직전의 가옥에 살면서도 이렇다 할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화제다.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나주시 공산면 복용리의 박홍서(남, 75세)씨다.

    박씨는 얼마전까지 붕괴직전의 가옥에 거주하면서도 집안형편상 집수리를 할 수 없었으며 또한 행정기관의 복지지원조차도 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이웃들이 면사무소에 안타까운 사연을 알렸으며 이에 김정남 공산면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현장방문 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의뢰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직원들이 새 보금자리에 찾아와 집안에 필요한 물건을 전달하였으며 주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정남 공산면장은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결연 및 후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산면은 올초부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저소득 위기가구 20곳을 발굴 및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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