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공 김천일선생 제418주년 추모제향



  • 문열공 김천일선생 제418주년 추모제향행사가 6월 27일 오전 10시 임성훈 나주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중대표, 향교유림회원, 사회단체회원, 학생, 군인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사진>

      김천일선생의 추모제향일은 매년 선생이 최초로 기병했던 음력 5월 16일에 거행하는데, 제관은 초헌관에 홍경섭 나주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아헌관에 김성두 나주향교 전교, 종헌관은 김부영 언양김씨 종친이 봉향했으며, 정경진 문화원장이 행적을 보고했다.
     
      문열공 김천일선생은 호남최초의 임란 의병장으로서 북상 진군하여 많은 군공을 세웠으며,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아들 상건과 함께 순절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607년 나주정렬사와 진주창열사에 사액되었고 1618년에 영의정에 추증됐으며, 1627년 문열의 시호가, 1630년 충신정려 및 1745년에 부조묘의 은전이 내려졌다.

      한편 금성산 동편에 위치한 정렬사에는 문열공 김천일선생을 비롯하여 승지공 김상건선생, 충민공 양산숙선생, 관해 임회선생, 후조당 이용제선생 등 다섯분의 위패를 모신 사당과 1626년에 세워진 정렬사비(전남도 기념물 48호), 그리고 유물전시관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모제향은 참석범위를 넓혀 전 시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선생의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널리 알릴 계기로 삼았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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