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쌓으려 시작했지만 뒤늦게 보람 찾아”



  • 동신대 봉사동아리, 2일간 놀이활동 멘토링 및 환경정비 전개


    “처음엔 봉사활동 스펙을 쌓으려 시작했지만 이젠 나눔의 의미도 알고 보람까지 넘쳐요”

    나주 동신대학교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활동 동아리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모범을 보이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동신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하여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야외활동 놀이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 첫날에는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자전거 함께 타기, 유채꽃길 걷기, 농구, 축구 등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전개해 아이들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으며 다음날에는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음식쓰레기 수거, 화장실 청소 등 집안 구석구석을 정비하였다.

    최근 흉부골절과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허모씨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안 정리는 엄두도 못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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