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으로 변신한 산포면 비상활주로



  • 민관군 합동으로 쓰레기 치우고 꽃씨 뿌려 해바라기 꽃길로 탈바꿈

    외지인들이 무분별하게 내버린 쓰레기 등으로 인해 골칫거리였던 나주시 산포면 활주로 지역이 민․관․군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화사한 꽃길로 탈바꿈했다. <사진>

    산포면 활주로는 편도 3㎞, 왕복 6㎞로 주로 외지인들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쓰레기를 마구 내버려 미관을 해쳤는데, 공군부대와 산포면 직원, 일자리 사업 인력, 사회단체 회원이 힘을 합해서 수톤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씨를 뿌리고 지속적인 풀뽑기 작업 등을 벌여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들었다.

    산포면은 각계의 노력을 통해 조성된 꽃밭을 명소로 널리 알리기 위해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황금색의 해바라기 꽃길로 탈바꿈된 비상활주로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의 건강을 다지는 걷기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간단한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꽃길주변 걷기 및 주민화합과 소박한 정을 나누는 먹거리타임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한 박한규 산포면장은 “면과 공군부대, 주민이 스스로 노력하여 아름다운 꽃의 거리로 조성된 비상활주로를 보고 희망을 갖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이 거리를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꾸고 관리해서 우리면의 명소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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