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방재정 조기집행 ‘시동 걸었다’

  • 2010년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단 편성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운영하며 예산절감 및 공사 내실화 기대


    나주시가 올해에도 확실시되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을 위해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단을 편성해 운용키로 하는 등 성공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동절기 공사와 이월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청 및 읍면 기술직 공무원으로 자체설계단을 구성, 2월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6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은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일부터 총 167건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측량을 실시하고, 2월초까지 설계를 완료하여 사업을 조기발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기술직 공무원의 능력을 배양하고 특히 사업의 조기발주로 영농철이 도래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체설계단 운영 내실화를 위해 사전교육 실시 및 업무 공백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6월말까지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전 공무원이 총력전을 펼친 결과 2천7백45억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04%의 집행실적을 올려 특별상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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