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 광 형 송년사

  • 2009 송 년 사


    나  주  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벅찬 희망을 안고 출발했던 기축년도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먼저 지난 한해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주신10만 시민과 출향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온갖 역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일해주신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데  금년 한해는 위기와 기회가 함께한가운데 보람찬 일도 많았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영산강 뱃길복원의 대역사가죽산보와 생태공원 조성 등 선도사업을 중심으로시작되었으며,
     시민 모두가 노심초사했던 빛가람 혁신도시 건설도속도 있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이 재확인되었고한전의 부지 매입 결정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수있게 되어 ‘미래백년 영산강 르네상스’ 의 굳건한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산업 기반조성에도 힘써올해에만  47개 기업  3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2,2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첫 결실로 LED, 반도체 부품을 주로 생산 하는문평전자단지를 조성하여  임직원  130명을 동시에채용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밖에도 제50회 도민체전을 18년 만에 유치하였고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최우수상을 비롯 20여 분야에서의수상이 말해주듯 한층 성숙된 시정을 인정 받는보람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경기 침체여파와정부의 지방교부금 대폭 감소로 인하여 당초 계획했던주요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기대를 모았던 미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부진을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 차례의 집중호우를 겪으면서 피와 땀으로 가꾼벼가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야적되는 일이 금년에도반복되는 농촌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남긴 채 한해를보내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게 됩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염원인 혁신도시 건설의가시화와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나주발전의 틀을 공고히 하면서 서민의 생활안정과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흔히 送舊迎新이라고 합니다.
     어려웠던 일들, 마음 무거웠던 기억들은지는 해에 모두 실어 보냅시다.


     서로의 마음을 열고 손을 맞잡아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이합시다.
     지난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한결같은 관심과 성원 거듭 감사드립니다.

    2009. 12.
    나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  광  형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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