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 국제적인 갯벌로 주목



  • - ‘무안갯벌’ 독일 학술단 초청 방문으로 국제적인 갯벌로 조명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4일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무안갯벌의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하여 독일 휴버트 화르케 박사(Dr. Hubert Farke)를 초청하여「무안생태갯벌센터」현장을 시찰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일 학술단의 방문은 갯벌정책 선진국인 독일을 벤치마킹함으  로서 갯벌의 보전 및 관광활성화 방안에 걸맞는 절충점을 찾기 위한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술단 대표인 휴버트 화르케 박사는 독일 니더작센주 갯벌국립공원관리청 대외협력국장이며 세계 문화유산 지정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휴버트 화르케 박사는 무안군의 습지보호지역관리사업으로 건립 중인「무안생태갯벌센터」를 방문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전되어   있는 무안갯벌과 신안갯벌을 시찰 하였으며 갯벌의 가치를 효과적으  로 교육할 수 있는 「무안생태갯벌센터」의 역할과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서해안의 아름다운 정취를 보고 훌륭하고 보전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갯벌을 보전하려는 노력이 아름답다고 극찬하면서 “무엇보다도 사람과 갯벌이 어우러져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무안생태갯벌센터」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무안군 관계자 및 학계, 시민단체, 주민들이 참석하여 갯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독일과 지속적인 정책교류를 통해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생태친화적인 갯벌보전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무안갯벌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2003년부터 갯벌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08년에는 수려한 해안선과 조류의 영향으로 다양한 유형의 갯벌과 원시성을 지녔고 갯벌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바 있다.
     
    <무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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