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추위 녹이는『사랑의 땔감』나누어 주기



  • - 숲 가꾸기 산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 전달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독거노인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18개소에 1톤 트럭 75대분의 사랑의 땔감(통나무 150㎥)을 전달하여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는 사회적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중 발생되는 산물을 수집 전달함으로써 그동안 버려져 왔던 산물을 연료로 재활용케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가꾸기를 하면서 발생되는 통나무외의 부산물인 톱밥(156톤)도 별도 수거하여 조경수 식재지에 수목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축산농가에 염가로 판매하여 45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하였다.

    무안군은 그동안 푸른무안21협의회를 주축으로 “푸른무안 가꾸기 운동”을 범군민적 운동으로 적극 전개해 왔으며 금년에도 1,200ha의 산지에 느타나무, 팽나무 등 각종 나무를 식재하여 녹색 저탄소 성장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저소득층에 대해 생활지원을 함으로써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지 내에 처리한 숲 가꾸기 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산불 및 재해발생 위험도를 낮추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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